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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의 위기 화물차 멈춘다 요소수대란 원인과 해결책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요소수가 왜? 다들 어리둥절하고 갑자기 튀어나온 요소수문제에 대해서 파악하기도 전에 대란은 터져버린 것이다. 오늘은 우리나라 화물운송사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소수대란의 원인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요소수란?

 

요소수는 외국에선 AdBlue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32.5%의 요소(CO(NH2)2)와 67.5% 물의 혼합체이다. 과거 환경과 기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던 때 2014년 유럽연합에서 유로6 규제를 발표한다. 대형경유차는 유로6 규제단계에 맞게 만들어졌고 우리나라 차도 유로6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강화된 규제단계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낮추는 것이었는데 이때 사용되는게 바로 요소수이다.

요소는 고온의 열을 가하면 화학변형을 일으켜 암모니아로 변성된다. 이때 암모니아는 배기가스 속 포함된 질소산화물과 화학반응 하고 물과 질소를 발생시켜 최종적으론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원리이다.


요소수 품귀현상 실태

 

요소수의 품귀현상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산업은 단연 화물운송 산업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디젤 화물트럭은 1주일에 2~3통가량의 요소수를 소비한다. 만약 요소수를 충전하지 못한다면? 화물차 운행이 ALL STOP! 물류대란까지 확장 될 수 있다.  뉴스기사(연결) 를 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연결)

기존가격 10리터에 만원하던 요소수가 지금은 최소 5만원부터 시작이고 이마저도 공급이 없어 해외직구까지 알아보고 있는 모양이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요소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려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는데, 정확한 비율의 배합이 조금이라도 틀어질 경우 차에 극심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피해사례가 속출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금 국내 요소수 대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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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의 원인

 

그런데 왜 갑자기 요소수 공급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그건 바로 중국과 호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요소수 공급에 문제가 생긴건데요. 과거 중국과 호주의 관계는 서로에게 우호적이고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죠. 그러던 중, 중국의 자본이 호주로 대거 흘러 들어가고 중국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호주에서 반중 여론이 점점 커져만 갔죠. 결국 호주인의 일자리가 위협 받는 수준까지 도달하자 호주정부에서는 관련 법령을 재정합니다. 간섭방지법! 더이상 중국이 호주일에 간섭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것이죠. 말그대로 선긋기!

 

중국도 가만히 있을리 없죠. 호주로 부터 철광석 수입을 중단시키거가 중국물건에 관세를 붙이면서 무역전쟁이 발발합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2019년 코로나가 중국에서 발병했다는 것을 조사해야한다고 호주에서 적극 개입하게 되죠. 이렇게 중국과 호주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지게 되고 지금도 무역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호주는 최대의 석탄수출국이에요. 코로나로 석탄가격도 치솟으며 호주는 말그대로 대호황을 겪었는데요. 호주가 중국을 상대로 석탄가격을 올리게 되고 중국은 음 그럼 수입안해! 이렇게 된거죠. 그런데 요소수는 석탄이 주원료라고 하네요. 그럼 당연히 요소수 생산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지금과 같은 사태가 발발한것이죠.

 

중국과 호주의 무역전쟁으로 제 3국인 우리나라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니, 참 안타깝네요.

 


해결책

요소수대란을 넘어 물류대란이 터지기 직전인 지금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와 계속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롯데정밀화학도 요소수를 만드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죠. 많은 부처의 협력과 중국과의 원활한 대화를 통해 하루빨리 요소수 공급이 풀리면 싶네요. 관련기사(연결)

 

송영길, 요소수 대란에 필요하다면 중국 방문해 설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요소수 대란'에 필요하다면 중국을 방문해 설득해서라도 요소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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